우리아이 첫 이유식
우리 아이 첫 이유식
이유식과 유아식을 시작하면, 영양을 고루 섭취하기 위한 음식 스케줄을 짜고,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며 바쁜 일정에 휘둘리는 것 같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아이가 이유식이나 유아식을 먹을 때 거부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분유에서 이유식으로 전환하거나,
이유식을 끝내고 유아식으로 넘어갈 때 변비 문제가 생기기도 해서 고민이 많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유식 시작 시기와 유아 변비에 대해 정보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Q1. 이유식 시작 시기
이유식은 모유나 분유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영양소를 보충하고 아이가 고형식에 점차 적응하도록 하는 단계를 말합니다.
유아기 초기에는 모유나 분유로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지만, 약 6개월 후에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 공급이 부족해집니다.
따라서, 아이가 철분과 아연 등 필요한 영양소를 적절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6개월 이후부터는 곱게 간 쌀 미음과 같은 음식을 점진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합니다.
다만, 아이의 성장 상태, 영양소 섭취량, 입자감 적응 여부에 따라 시기가 변경될 수는 있습니다.
적어도 돌까지는, 수유를 계속해주어야 합니다.
이유기의 단계는 아래의 표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개월 수 | 수유량(cc) | 1일 이유식 횟수 | |
초기 | 4~5개월 | 800~1000 | 1회 |
중기 | 6~9개월 | 700~800 | 2~3회 + 간식 2회 |
후기 | 9~11개월 | 600~700 | 3회 + 간식 2~3회 |
첫 이유식을 시작하는 적절한 시기는 만 4~6개월 정도입니다.
너무 일찍 시작하거나 늦게 시작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만 4개월 이전에 이유식을 시작하면 음식 알레르기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6개월 이후에 첫 이유식을 시작하지 않으면 알레르기 반응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유식을 시작하기 전에 아이가 처음으로 접하는 재료를 먹일 때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첫 이유식은 알레르기 반응이 적은 쌀 미음과 같은 곡류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에는 4일 간격으로 고기, 잎채소, 노란채소, 과일 순으로 음식을 첨가해나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 번에 한 가지 음식만을 첨가하면서 이상 반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첫 이유식으로 미음을 시작할 때는 아이가 음식에 적응하는 시기이므로 조금씩 먹이며 스스로 삼키도록 연습합니다.
이유식 시작 시기에도 모유나 분유를 완전히 끊는 것은 아닙니다.
분유와 이유식을 병행하면서 아이가 음식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Q2. 이유식 조리에 필요한 도구는?
이유식을 만들 때 필요한 준비물로는 계량컵, 저울, 실리콘 주걱, 으깨기용 채망, 찜기, 믹서기, 이유식 냄비, 칼, 도마, 용기, 숟가락, 이유식 큐브, 아기 턱받침 등이 필요합니다.
이유식 마스터기는 찜기와 믹서기 기능을 갖춘 유용한 도구입니다.
초기 이유식 미음을 만들 때에는 이유식 마스터기가 따로 찜기와 믹서기를 구매하는 것보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유식 마스터기를 사용하면 찜기와 믹서기 기능을 한 번에 활용하여 이유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미음을 쉽게 찌거나 갈아서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유식 마스터기는 초기 이유식 제조에 편리하며 신속한 음식 준비를 도와주었습니다.
Q3. 첫 이유식은 쌀 미음부터 시작하기
첫 이유식으로는 일반적으로 쌀 미음을 시작합니다.
일주일 동안 아이가 잘 먹는지 확인한 후, 사과, 배, 오이, 고구마 등의 재료를 곱게 갈아서
미음으로 먹여주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요즘은 배달로 이유식과 유아식을 손쉽게 구할 수 있어
바쁜 워킹 맘이나 워킹 대디 부모님도 편리하게 이유식을 챙길 수 있습니다.
시판 이유식 브랜드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유식 체험팩 기회를 일일 한정으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이유식을 아이에게 먹여볼 수 있습니다.
이유식 브랜드를 선택하더라도, 아이의 입맛은 다를 수 있습니다.
여러 브랜드를 시도해보며 아이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유에서 이유식으로 전환할 때, 아이들은 거부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입에 대지 않거나 잘 먹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다른 음식을 섞어가며 맛과 질감을 바꿔보고, 아이가 음식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잘 먹는다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주세요.
칭찬과 격려로 아이의 이유식 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Q4. 이유식 간식으로 추천하는 음식
이유식을 먹는 시기에는 수박, 사과, 배, 바나나 등과일로 만든 간식을 추천해드립니다.
이러한 간식은 이유식 단계인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시작하여 먹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시기는 따로 정해지지 않았으므로 상황에 맞게 시기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과일은 특유의 단맛이 아이들에게 부담이 없어 쉽게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과일을 그대로 잘라서 주는 것보다는 으깨거나 갈아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아이가 더욱 수월하게 먹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일을 퓨레 형태로 만들어서 아이에게 많이 먹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퓨레 만드는 방법
1. 과일을 흐르는 물에 베이킹 소다로 깨끗이 세척한다.
2. 껍질과 씨를 제거한다.
3. 냄비에 물과 함께 넣어 10분간 찌거나 삶는다.
4. 3의 과육을 진공 블렌더나 믹서기에 부드럽게 간다.
5. 소분한 뒤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한다.
당일 먹을 양보다 많다면 냉동보관을 추천드립니다.
이유식 간식은 첫이유식을 시도할 때처럼 처음부터 많은 양을 주기 보다는
맛만 볼 수 있도록 적은 양을 준 다음,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면서
조금씩 더 주는 방식으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Q5. 유아식 시작 시기 및 시판 / 배달 유아식 어떤까?
이유식을 완료한 후에 유아식으로 넘어오면서 엄마표 유아식은 맛과 영양 면에서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시간과 체력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시판 유아식을 배달시켜 보시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시판 유아식을 업체들이 있으나 규모가 큰 10가지 브랜드만 잠시 언급하겠습니다.
베이비본죽 : 육수 기반의 다양한 종류의 죽과 이유식을 제공하는 브랜드입니다.
맘스터치 :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이유식과 간식을 제공하는 브랜드입니다.
비비안 : 다양한 종류의 이유식과 간식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합니다.
베비언스 :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이유식을 제공하는 브랜드입니다.
베이비머슬 : 고단백, 고영양의 이유식과 간식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아기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합니다.
리틀먹 : 천연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이유식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유아의 영양 섭취에 중점을 둡니다.
먹거리나라 : 신선한 재료와 천연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이유식과 간식을 제공하는 브랜드입니다.
바다이야기 : 해산물을 사용하여 만든 이유식과 간식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바다의 영양을 아기에게 전달합니다.
마미엘 :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이유식과 간식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건강한 식품에 주목합니다.
유치원 : 다양한 종류의 이유식과 간식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영양과 맛을 모두 고려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가 있으므로 아이에게 맞는 식사 스케줄을 조정하고, 다양한 유아식을 시도해보면 좋습니다.
Q6. 유아 변비 생기는 이유?
아이들이 이유식을 시작하면 변비문제로 부모님들이 한번씩 고민을 하십니다.
특히 분유에서 이유식으로 전환하거나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전환할 때 변비가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이때 아이들은 변비 증상을 보이기 쉽습니다.
이런 시기에 변비가 심해질 수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아래는 그 원인 중 일부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식사량 감소: 이유식이나 유아식 거부로 인해 식사량이 줄어들면 변의 양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 부족: 분유에서 이유식으로 전환하면서 수분 섭취량이 줄어들어 변의 경직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 섭취 부족: 분유에는 풍부한 프리바이오틱스가 포함되어 있어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줍니다.
이를 섭취하지 못하게 되면 아기의 소화 시스템이 원활하게 동작하지 않아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아이들은 변비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수분 섭취량을 유지하고, 식이 섬유 섭취를 늘리는 등의 조치를 취하여 변비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의사 또는 소아과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언과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유아 변비 탈출
이 시기에 변비를 이겨내기 위해 키즈유산균과 베이비 플레인 요거트를 조합하여 먹여보시는 것을 시도해 보세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을 먹인 이후로 아이의 변 상태와 장 건강이 개선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 유산균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며, 장 내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한 장을 유지하는 유익한 균주입니다. 유아기에 있어서 장 건강은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로 면역 세포 중 70% 이상이 장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내 환경을 산성화하여 산성을 견디지 못하는 유해균을 제거하고, 산성에서 번식하는 유익균을 증식시켜 장 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식약처로부터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음'과 같은 기능성을 인정받아 건강기능식품으로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키즈유산균 제품에는 유산균의 먹이로 알려진 '프리바이오틱스'도 함유되어 있어 분유를 중단하면서 감소한 식이섬유 섭취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 1마리를 2천 5백억 마리로 증식시킬 수 있을 만큼 장 환경을 개선해줄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효모균이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를 추천드립니다.
아이들의 장 건강을 특히나 개선시키기 위해 발효시킨 빵에 사용되는 효모는 아이들의 장 건강에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는 일반적인 유산균보다는 효모균이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선택한 제품은 아이들의 설사, 변비, 장염과 같은 질환에 흔히 처방되는 비오플의 주성분인 '볼라디 효모균'이 함유되어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효모균은 원핵세포인 유산균과 달리 진핵세포로 구분되어 있어 항생제와 같이 복용해도 죽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감기나 염증 등으로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 장내 유익균까지 모두 사멸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효모균은 항생제와 함께 복용해도 유익균이 죽지 않고 잘 버티며, 내산성과 내담즙성 등의 생존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장까지 도달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또한 효모균은 장을 깨끗하게 만드는 정장 작용을 하기에 항생제를 처방받을 때 비오플과 함께 처방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효모균은 장 내에서 정착하여 사는 균이 아니므로 정착 유산균들을 함께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분유에서 이유식으로 갈아타거나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갈아타는 시기에
유아 변비로 인해 골머리를 앓았던 분은 플레인 요거트 + 키즈 유산균 조합으로
한번 먹여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