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세 발달 특성 (0~12개월)

0세 발달 특성

0~6개월

주요 발달 특성

 누워만 있던 영아는 고개를 가누고, 뒤집고, 잡아 주면 앉게 된다.

주 양육자와의 애착이 형성된다.

반사적인 미소에서 차츰 사회적인 미소를 짓는다.

옹알이를 시작한다.

오감을 통해 사물을 탐색하고 차츰 의도적인 행동을 시도한다.

 

1. 신체 발달

출생 후 첫 6개월 동안 영아의 신체 발달은 아주 급진적이다.

머리의 성장도 빠르게 진행되어 처음 6개월 동안은 머리 둘레가 다달이 증가한다.

3~4개월에 이가 나기 시작한다.

 

2. 정서 발달

 3개월경 소래 내어 웃기 시작한다.

 4~5개월 사이에 영아는 주 양육자와 밀접한 심리적 유대감을 형성하게 된다.

5개월경 감정이 세분화되기 시작한다. 

 

3. 사회성 발달

 1개월경 엄마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엄마의 말에 반응한다.

 4개월경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과 다른 사람의 모습을 구별하며, 실물과 인형에게 각각 다르게

반응한다.

 5개월경 영아는 자기에게 낯선 사람과 친숙한 사람을 분명히 구분하게 된다.

 

4. 언어 발달

 울음으로 시작된 신생아의 의사 표현은 차츰 쿠잉과 옹알이와 같은 좀 더 적극적인 시도로 변화된다. 이러한 의사표현의 시도는 이후의 언어발달의 기반을 이루는 것으로 매우 중요한 경험이 된다.

 

5. 인지 발달

 눈과 귀, 손, 발, 입의 오감각을 통해 환경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기 시작한다.

생후 3개월간 영아의 자기조절 능력이 향상되고, 3개월 이후에 환경을 탐색하는 외부와의 상호작용이 활발해진다.

 

7~12개월

신체이동 능력이 증가한다.

낯을 가리고 격리 불안을 느낀다.

간단한 사회적 놀이를 즐긴다.

한 단어 ~ 네 단어를 말할 수 있다.

대상 영속성이 발달된다.

 

1. 신체발달

1) 외형적 발달

생후 1년이 되면 출생 시 몸무게의 3배로 늘어난다.

1년 동안 체중이 3배 정도 증가되는데 비해 심장의 무게는 보통 2배 정도로 느리게 증가된다. 심장의 크기는 흉강의 크기에 비해서는 상당히 큰 편으로 가슴 넓이의 거의 55%를 차지한다.

연령	신장		체중
	남아	여아	남아	여아
출생시 6(6 ~ 7)개월 7(7 ~ 8)개월 8(8 ~ 9)개월 9(9 ~ 10)개월 10(10 ~ 11)개월 11(11 ~ 12)개월	69.0 70.4 71.9 73.5 74.6 76.5	67.5 69.1 70.5 72.2 73.5 75.6	8.52 8.74 9.03 9.42 9.68 9.77	7.95 8.25 8.48 8.85 9.24 9.28

<자료 : 대한소아과학회(2002). 한국 소아발육표준치>

 

2. 정서 발달

생후 1년간 형성된 신뢰감은 다음 단계의 성격, 자아 개념, 사회성 발달에 있어서 중요한 기반이 된다.

생후 7~8개월이 되면 낯을 가리고 낯선 사람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다.

 

3. 사회성 발달

간단한 사회적 놀이(예: 까꿍놀이)를 즐긴다.

7~9개월경 영아들은 사회적인 놀이를 하며, 사람들로부터 반응을 얻으려고 노력한다. 다른 영아들은 만지고 그들에게 말하려고 하며, 그들로부터 반응을 얻기 위해서 부추긴다.

 

4. 언어 발달

타인의 얼굴 표정, 음성, 몸짓에 의해 타인의 말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 발달하며 그의 말뜻을 짐작하는 능력이 생긴다.

 

5. 인지 발달

6~8개월경에 의도적으로 어떠한 행동을 시도하거나, 흥미 있는 결과를 기대하며 반복하여 행동하기를 즐긴다. 즉 행동이 목표지향적이 된다.

7개월경 시각적인 호기심과 함께 공간적인 개념이 발달하기 시작한다.

대상영속성이 발달한다(대략 11개월에 시야에서 없어진 물체를 찾는다).

 

참고 : 대상영속성(object permanence)

대상영속성(object permanence)은 아동 발달 심리학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입니다. 이는 아동이 물체나 사람이 사라져도 그 존재를 이해하고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즉,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이 존재함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아기들은 출생 후 몇 개월 동안은 물체나 사람이 사라지면 그 존재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를 센서리 모터 단계라고 합니다. 그러나 대략 8-12개월 이후에는 대상영속성이 발달하면서, 사라진 대상이 어딘가에 숨어 있거나 여전히 존재함을 이해하게 됩니다.

대상영속성은 아동이 물체나 사람에 대한 인식과 기억을 형성하고 그들과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는 아동의 언어 발달과 사고력 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대상영속성이 발달한 아동은 부모나 보호자가 자리를 비운 동안에도 그들이 돌아올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불안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